〈2021망각댄스_4.16편〉기억

2017년, 극단 신세계는 4.16과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 우리의 망각을 경계하고자 <망각댄스>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망각댄스> 시리즈를 통해 우리가 4.16참사의 목격자이자 당사자임을 인지했습니다. 그래서 창작자로서 극장 안에 매몰되어있기를 거부하고 직접 거리와 광장으로 나와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의 의지도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세월호를 완전히 잊어가는 것 같습니다. 극단 신세계는 ‘필름 <2021망각댄스_4.16편>기억‘을 통해 지금 우리가 어떻게 4.16을 감각하고 있는지 질문을 던지고자 합니다. 함께 해주시겠습니까?